너무 거해지는데..

2001/01/13

홈페이지 만드는거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찾아주는 사람이 꽤 많아졌다.

기분 좋은 일이긴 하지만, 여기 보여지는 것으로만 나를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여기서 여러 사람들이 보는 건 나의 주관에 의해 여러번, 매우 여러번 걸러진 글, 그림, 사진이기 때문에 실제보다 매우 과장되게 포장 되어있다

보기좋게 포장되는건 자극적이구 즐거우며 흥분되지만, 그만큼 본질을 잃을 확률도 커지게 된다 포장의 다른 면은 은폐와 왜곡과 통하기에..

온라인에서의 ‘wreckord’가 아닌 오프라인에서의 ‘한성필’을 느꼈으면 좋겠다 실제로 평소의 나는 이 홈페이지의 노란바탕색처럼 깔끔하지도 않고 지금 나오는 음악처럼 흥겹지도 않으며, 지금 쓰고 있는 글처럼 깊은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들이 다시한번 알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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