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수능 D-63

2001/09/07

Categories: personal

얼마안남았네, 수험생들 참 고생이 많타 내가 알기론 여길 올만한 수험생은 거의 없는거 같은데.. 레이피아? 한명뿐인가.. 그것두 재수하니깐 조금은 익숙하겠지

수능이 가까워 오니까 몇년전이 생각난다 그러고 보니깐 난 참 행운아다 대학이란 관문을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한것 같다 지금껏 나에게 주워졌던 환경을 부정하기도 했지만 나에겐 무엇보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있었고 운이 많이 따랐다는것을 솔찍히 인정한다

친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때 수시모집이란 요상한 제도의 수혜자로서 공부를 비교적 소홀히 했을수도 있다는 것마저 인정한다

환경이 되지 않아서, 혹은 운이 따르지 않아서 하고 싶은 공부를 못한다는 것을 그 개인에게 있어 얼마나 큰 고통일 것인가.. 그런 이들에게 난 참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아울러 주위 환경 혹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아야 할 것이다

그 당시 63일은 꽤 기나긴 시간이었다 이것저것 바쁜 나날이었지만 스물한살 이때까지 가장 밀도넘치는 시간이었기도 하다..

얘기가 좀 삼천포로 빠진거 같은데 아무튼 내가아는 수험생들 모두 시험을 잘보았으면 좋겠다 부족한 내가 가르쳤던 과외칭구들 역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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