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많이 허약해진 것 같다..

2005/07/20

Categories: personal

몸무게도 많이 빠졌다 많은 사람들이 얼굴에 생기가 없다고 말한다 나 스스로도 절실히 느낀다 길을 걷다가 문득 소화기가 스트레스로 인해 꽈악 조여오는 오는 느낌이 난다 입안에 흰빛깔의 염증이 생겨서 음식물이나 물이 닿을 때마다 쓰라리다 3월부터 쉴새없이 달려온 육체가 지칠때가 된것일까

어찌보면 너무 바쁘게 움직이는 것도 사단이 주는 획책이다 사고를 멈추고 묵상의 시간을 빼앗는 그 바쁨.. 몸을 축내고 체중을 줄이고 쉽게 피로해지게 하는 그 바쁨.. 시간 사용을 좀더 엄격히 할 필요가 있다 운동할 시간을 쪼개고, 가만히 생각할 시간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을 대폭 줄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컴퓨터하는 시간을 줄이고, 잠을 충분히 자야겠다

이제 먼곳으로 원정을 떠날 날이 머지 않았다. 그전에 몸을 좀더 건강히 만들어야겠다 8월에는 꼭 혼자서 조용한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리라 digited signals과 결별하여 산속에서 조용히 기도하고,강물에 발을 담그고 책읽고 연필로 글쓰고, 사진찍는 시간을 갖으려 한다.

하지만 전투태세를 늦추면 안된다 전쟁은 본질적으로 비겁하다. 느슨해진 전투태세를 틈타 폭탄을 터뜨려 뒷통수를 가격하고, 안락해진 진지에 똬리를 틀고 나와 탄저균을 살포하는 그런 것이다.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 이 저주받아 마땅한 존재들에 대한 속성을 잘 알기에 몸은 허약해질 지언정 정신은 언제나 완전무장해야만 한다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찌로다 But let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righteousness like a never-failing stream! (아모스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