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06/12/02

12월이 찾아왔다. 나는 이 12월을 어떻게 마주하는가?

’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 를 외치는 자인가, ‘ 내년에도 흥청망청 지금같은 삶을 누리게 해 주시옵소서 ’ 를 외치는 자인가?

인간문명에 대한 화려한 자축. 세속이 만든 성탄절의 왜곡된 이미지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 애쓰는 안타까움.

현대과학의 폭발적인 발전 속에 하나님은 인간에게 어마어마한 부를 선사해 주셨다. 유래없는 물질의 교환이 오가고 있지만 인류는 여전히 갈급하며 욕심많다. 인간에게 필요한건 물질적 풍요가 아닌, 크리스마스의 원래 주인공인, 그리스도. 그 분의 사랑-

성필. 말뿐인 자가 되겠는가? 연말의 분위기에 한껏 취해있기엔 ‘그 좁은길로 가기 원하네’ 라는 찬양을 부를 때 너무 찔리지 않은가? 그 찬양을 거짓으로 부르고 있진 않은가..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을 알길원하네 그 길. 그 좁은 길로 가길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 분의 크심을 알며 소망,그 깊은 길로 가길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