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

2007/04/07

전기생리학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다른 과목에서 놓친 부분이 많았다. 3일간 샤워도 못하고 살았는데-생각지 못한 곳에서 나의 약점을, 그리고 한계를 발견한 것이 무척 쓰라리다.

흥미가 생기려 하는 영역에서 그것을 잠시 멈추고 조화로운 배분을 하는 법을 잊고 있었다. 비단 학습뿐만이랴..

글쎄. 오늘 날씨는 너무 아름답고 이제 시험도 2주간 없는데

왜 이렇게 힘이 들고 지쳐만 가는지 난 알 수 없다. 내 기대치가 높은 것일까? 나의 능력이 부족한 것일까? 지금까지 상황을 미뤄 생각해 보건데 아무래도 둘다 참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