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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아마 극장에서 처음 보는 만화영화가 아니었나싶다^^ 너무너무너무 재밌었다.,오랜만에 만나는 여자애랑 봐서일까?? 오예 안그래두 특박나와서 보는 영화는 재밌는데, 이건 왠만한 영화보다 훨낫군 왜 사람들이 일본 만화에 열광하는지 알거같다 귀여운 등장인물하고,,꽉찬 스토리 교훈도 많았던 것 같다.. 치히로, 하쿠는 본명을 잃고 유바바할멈의 밑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이걸 문득 생각해보니 현대 도시인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자본주의 속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부속으로 변해버려 일만하는..정체성을 잃어버린 인간,, 그래두 치히로는 끝까지 자신이 센이 아닌 치히로인걸 기억한다 하쿠역시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는 순간 극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개인의 ‘이름’이란 그사람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가장 본질적인 요소이기 때문이겠지..
얼굴없는 까만 괴물은 소외되고 무시당하는 왕따가 생각났다 센이 잘 대해주자 괴물은 서서히 마음을 열구 센에게 다가서는데.. 귀여운 모습이었지만 혹시 왕따가 이 만화를 보았다면 뜨끔하지 않았을까? 글을 쓰면 쓸수록 깨닫는게 많아지는군 캬캬
글구 가장 기발했던 장면..오물신=강의신이었다는 사실 오물신 나올때 진짜 웃겼는데 나중에 그게 강의신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니,,마니 씁쓸했다. 그 더럽고 지저분해서 모든 사람들이 피하던 오물은 모두 인간들이 버린 것이다 자연이 인간에 의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뀌어 버린걸 우스꽝스럽게 빗댄건 아닐까,,
생각하다보니 의외로 여러 메세지가 담긴 만화영화였넹 미야자키 하야오가 천재 감독이라는데에 주저없이 동감하게 되었다 별다섯개중에 별 넷반!! 캬캬캬 http://www.senn.co.kr
ps:신의 세계사람들은 인간에게서 나뿐 냄새가 난다구 했다. T_T 혹시 나두,,
댓글 하나 달렸습니다.
㉿은깡냥ːⓥ 2003.01.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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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랭…ㅋ1
나두 잼이써성+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