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오늘 오후 저는 시험을 잘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저 자신의 공로로 그 명예를 얻은 것처럼 느꼈습니다.”
“마르틴…”
“마치 이 머리, 이 육신이 명예를 얻을 만한 뭔가를 해낸 것처럼 말입니다.”
밝은 빛가운데로 걸어가며 빛된 자로 행동했던 마르틴 루터처럼! 오직 모든 것을 은혜로 여기며 모든 것을 겸손과 지혜로 행동하길.. 나같은 죄인을 돌보시는 놀라우신 주님의 은혜에 정말로 감사합니다
“에르고 쏠라 그라씨아 유스티피카트 ergo sola gratia justificat 오직 은혜로 의롭다하심을 얻는다”
어둔 세상의 빛이 되길, 썩은 세상의 소금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