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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대하여 공부할 것은 많고, 체험한 것은 적지만 나름대로의 오만하고 독단적이고 거친 생각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기독교 국가로 철저한 프로테스탄티즘을 내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려 했던 미국은 결국 세속주의(Secularism), 이슬람 이 두가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타락하였다
- 자유주의(Liberalism)와 합리주의(Rationalism)을 가장한 교회 안의 세속주의 -> 선진화된 기술 기반 +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은 없는) 청교도 정신으로 막스베버가 주장했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를 통한 자본주의의 발달’을 이끌어 내었다. 이로인한 막대한 기술력, 군사력으로 pax americana는 이룩되었지만, 기독교 국가로 시작한 미국의 영적 타락은 이루헤아릴 수 없다
- 서구 교회의 무지와 무기력으로 인한 이슬람 세력의 확장 -> 결단하고 작정하여 이슬람을 향해 피흘리려는 노력이 없었기에 새뮤엘 헌팅턴이 말했던 대로 ‘문명의 충돌’은 극에 달하였다
미국의 문제는 결국 그 중심에 그리스도가 없기 때문에 비롯되는 것이다. 거룩에 대한 갈망이 없이는 회복도 있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포로생활에서 풀려나, 무너진 예루살렘을 보며 애통하며 반성했던 이스라엘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들의 영적 타락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내적 요인인 세속주의와, 외적 요인인 이슬람에 의해서 미국은 반드시 잠식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