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는 중반으로 치닫고 있고, 각종 코스웍이 난무하는 가운데, 운동에 부쩍 재미가 붙었습니다. 무엇보다 운동을 함으로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는 말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다만 Gym에 잔뜩 모인 근육질의 서양인들 앞에선 움추려 들 수 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Korean spirit을 잔뜩 발휘해서 얍!
트레이닝보다 재미있는 건 식단관리입니다. 계란 여섯개와 콩, 야채, 닭살로 저녁을 먹고 과일을 먹으니 배보다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이게 나중에 피와 근육이 되겠구나, 쌀밥과 고기가 먹고 싶지만 참아야해!’ 하하; 그나마 다행인 건 몸관리 할 만한 좋은 식단을 구하기가 참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한창 운동을 했던 군대의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운동한 표시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지만, (나만 알아볼 수 있음) 그래도 이 곳 사람들의 엄청난 체격을 따라가긴 힘들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타겟을 Bruce Lee로 잡고 Def.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할 듯.
Gym에서 쫄지않고 운동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댓글 5개가 달렸습니다.
yolk 2006.02.0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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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왕자를 볼 날을 기대하며…^^
pil.han@gmail.com 2006.02.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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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k는 목막혀!!
눌기 2006.02.0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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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방학이라 요즘 잘 먹구 다녔더니 닭살이 필요한 시즌이 ;-; 오빠 살 더 빠지는거 아니예요? ㅋㅋ
pil.han@gmail.com 2006.02.03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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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먹자!
pil.han@gmail.com 2006.02.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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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austed today!
sungpil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