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이틀 앞두고 오늘은 굉장히 아팠다. 열이 많이 났고 어지러워서 저녁에 공부를 거의 못했다. 파상풍예방주사를 맞은 부작용인 것 같다.
온 세상이 빙글빙글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
가만히 침대에 누워서 나의 과오를 하나하나 생각해본다. 인간이 아무리 뛰어나려고 노력해도 그 모든 것을 contorol하는 것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싶다. 아픈 것 마저도 깨달음의 일부로 사용하시는 그분의 손길이 참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