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

2006/05/08

우리의 삶속에 가장 크고 경이로운 존재는 부모님이 아닐까?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낮잠을 자는데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새벽예배를 다녀오셨다고 하셨다. 내가 이곳에 오기 전 부모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러 간적은 많지만, 바쁘신 어머니께서 자발적으로 가신 것은 처음이다. 일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앞으로도 날 위해 기도해주시러 주일 새벽에 교회로 향하신다고 하신다. 통화를 하면서 감사의 마음이 복받쳐 올랐다.

부모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기를 얼마나 기도하고 고대하였던가. 지난 주 Bill, Bessie, Connie, John, Daryl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었는데 이렇게 전혀 뜻밖의 응답을 주심에 난 무한히 기쁠 뿐. 난 오늘 가장 부유하다. 이 세상 모든 금은보화를 준 다 한들 어머니께서 오늘 들려주신 소식과 맞바꾸지 않으리..

어버이날마저도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시는 부모님께 나 어떤 감사를 표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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